본문 바로가기
BTS

방탄소년단 새앨범 첫 번째 곡, 본싱어(Born Singer) 알아보기

by BaeBora 2022. 5. 10.
반응형

본싱어를_부르는_방탄소년단
본싱어를 부르는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새 앨범 프루프(Proof) 6월 10일 발매

이번 6월 10일에 발매되는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프루프(Proof)의 첫 번째 CD의 트랙리스트가 9일 전격 공개되었다.  이번 앨범은 총 3장의 CD로 구성되며 이번 앨범에서 방탄소년단의 데뷔 후 9년의 활동이 함축되어 담겨있다고 한다. 
총 19곡이 실린 첫 번째 CD의 첫 번째 곡은 본 싱어(Born Singer)로 해당 곡을 제외한 나머지 곡들은 역대 타이틀곡이 시간의 순서대로 총망라되어 있다. 

 

첫 번째 곡, 본 싱어(Born Singer)는 어떤 곡인가?

그중에 첫 번째 곡인 'Born Singer'는 팬들의 가슴을 울컥하게 하는 감정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미발표 곡으로 방탄소년단이 데뷔한 후 그동안 활동하며 느낀 것을 진솔하게 노래한 곡이다. 

2015 BTS Live Trilogy Episode 1. BTS BEGINS는 이름만 들으면 방탄소년단의 첫 번째 콘서트 같지만 사실은 두 번째 콘서트이다. (첫 번째 콘서트의 이름은 2014 Live Trilogy Episode 2. THE RED BULLET이다.) 이 비긴즈콘의 엔딩곡으로 부른 'Born Singer'라는 곡은 연도에 따라 조금씩 가사가 변화해 왔다. 

 

Born Singer는 앨범에 수록되지 않은 믹스테이프 곡으로 도입부의 가사 "I'm a born singer 좀 늦어버린 고백 언제나 멀기만 했었던 신기루가 눈앞에 있어"로 알 수 있듯이 방탄소년단의 데뷔 전과 데뷔 직후의 심정을 담아 데뷔한 지 한 달여 만에(2013년) 무료 공개한 곡이다. 

반응형

이 곡은 가사만 봐도 뭉클한 감동을 주지만 데뷔하고 두 번째 콘서트, 비긴즈콘을 열기까지 게다가 첫 번째 콘서트보다 더 큰 곳에서 더 많은 관객과 공연을 할 수 있었던 방탄소년단의 감회가 느껴지는 엔딩곡이었다.
그리고 이 노래는 약 2년 뒤 (최초 공개일로부터 4~5년 후) 고척돔에서 2017 TRILOGY EPISODE 3 윙즈콘에서 또다시 불리게 된다. Born Singer 가사 중 RM의 파트엔 데뷔곡 NO MORE DREAM의 '얌마 네 꿈은 뭐니'를 생각나게 하는 '얌마 니 꿈은 뭐야 나는 랩스타가 되는 거야'라는 가사가 있는데 2년 만에 고척돔에서 콘서트를 하게 된 RM은 가사를 바꿔 불렀다.

'얌마 니 꿈은 뭐야 나는 진짜 내가 되는 거야'라고 랩스타가 되길 꿈꾸던 RM은 이제는 '진짜 나'를 찾기 바란다는 내용의 가사로 바꿔서 부르게 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메시지가 2018 LOVE YORESELF로 이어지게 된다.

물론 2017 윙즈콘  'Born Singer'의 가사는 이것만 달라진 것은 아니다. RM은 이 노래의 최초 공개 후 4~5년이 지난 시점에 다시 부르게 되는 것인데 그 가사를 진심으로 같이 부르려면 '지금'을 반영해야겠다고 생각해 '꼭 엊그제 같은데 스무 밤이 흘러버렸어'라는 가사를 '꼭 엊그제 같은데 5년이 흘러버렸어'로 바꾸었으며, '왜 욕하는지 알아 어쨌든 스무 살에 너보다 잘 나가는 나야'를 '왜 욕했는지 알아 어쨌든 스물다섯의 너보다 잘 나가는 나야'라고 바꾸어 불렀다. RM은 곡을 만들고 가사를 직접 쓰기 때문에 본인의 이야기를 지금 시점에 맞추어 바꾸어 부르는 모습에서 타 가수에게는 느낄 수 없는 방탄소년단의 곡 자체가 그들인 진정성을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이번 새 앨범에서는 'Born Singer'의 가사가 현재 시점으로 어떻게 달라졌을지도 궁금해지기도 한다.

 

새 앨범 타이틀곡 '옛 투컴(Yet To Come)' 기대

이외에도 두 번째 곡인 'No More Dream'에는 프로듀싱 라인에 정국이 추가되었고, 첫 번째 CD의 가장 마지막곡은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인 신곡 '옛 투컴(Yet To Come (The Most Beautiful Moment))'이 들어있다. 피독과 더불어 RM과 슈가, 제이홉이 프로듀서 라인에 들어있는 해당 곡으로 아직 가장 아름다운 순간, 화양연화는 아직 오지 않았다고 말하는 방탄소년단의 메시지와 그들의 음악이 너무나도 기다려진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