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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황대헌 선수에게 박수를 보낸 방탄소년단 BTS 리더 RM의 영향력

by BaeBora 2022.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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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RM의 황대헌 선수를 향한 현명한 격려

방탄소년단 RM의 조용하지만, 지혜롭고  용기 있는 행동에 전 세계적으로 역대급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우리 국민은 어제 베이징 동계 올림픽 경기를 보면서 분노했다. 분노하면서도 드는 생각은 이런 공평하지 못한 경기를 치른 선수가 비단 황대헌 선수뿐만이 아니기에 많은 선수들이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도둑질을 당하는 것을 보면서, 과연 저렇게 금메달을 따서 무슨 의미일까, 저런 식으로의 우승이 과연 무슨 의미인가라며 스스로 울분과 분노를 삭이고 있었다. 그러나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선수 개인으로서는 그야말로 피 땀 눈물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그동안의 노력과 시간을 생각하면 억울해서 참을 수 없을 것만 같았다. 그러나 어쩌겠는가 권력과 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조차도 이 같은 부당한 상황에 한마디 하며 영향력을 보이지 못하는데, 그저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올림픽 경기를 시청하고 있는 시청자로서는 그저 탄식하고 한탄하는 것 밖에는 할 일이 없음에 속상했다.

 

그러나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은 마치 옳은 말을 함에 있어서는 비즈니스는 일단 뒤로 젖혀두고, 옳은 말은 하고 본다는 마인드처럼 용기 있는 지혜로운 행보를 보여줘 다시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은 바로 SNS에 이 같은 장면을 콕 집어 올린 것이다. 잠깐 흘러가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라 할지라도, 방탄소년단 BTS는 그들의 일거수일투족 SNS에 올라오는 모든 스토리와 게시물들이 여기저기 언급되고 재생산되며 그 영향력과 파급력이 엄청나다는 사실을 RM 역시 분명히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 품격 있고 지혜로운 인스타 스토리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고 빠른 속도로 퍼져나가고 있다.

베이징동계올림픽_한국쇼트트랙_황대헌선수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황대헌 선수


인스타 스토리에 RM은 황대헌 선수가 실력으로 중국 선수들을 제치는 영상을 올렸는데 해당 영상은 30분도 안돼서 10만 명이 넘게 보았고 트위터에서 여러 사람들이 반응하자, 많은 해외 팬들은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SNS를 통해 묻기 시작했고 방탄소년단의 팬들은 남자 쇼트트랙에서 황대헌 선수가 당한 일들을 설명해주기 시작했다. 

RM은 그 어떤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영상 하나로 중국의 잘못을 알리는 그의 행동에 리더로서의 책임과 함께 현명하게 할 말을 하는 RM의 모습을 엿볼 수 있어 또 한 번 존경의 박수를 치지 않을 수 없었다.  RM이 올린 스토리 영상을 보면 금메달이 누구의 손에 가있던지 간에 진짜 박수받을 사람이 누구인지는 분명하다.  그리고 그 영상에 그저 황대헌 선수를 향한 박수와 응원, 격려의 이모티콘을 보냈을 뿐인데, RM의 황대헌 선수 격려 영상을 보고, 중국인들은 무엇이 화난다는 것인지 무엇이 찔린다는 것인지 현재 방탄소년단의 공식 SNS에는 구토하는 이모티콘과 모욕적인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방탄소년단의 팬덤, 아미들은 보라색 하트로 든든하게 지켜주고 있는 모습이 사뭇 감동적이다. 


품격이 있는 RM의 대처, 직접적으로 분노나 화를 표출하는 것이 아니라, 가라앉히면서 이성적으로 현명하게 대처하는 진정한 리더의 모습, 비난과 비판으로의 표현이 아닌 격려와 응원을 보내는 RM의 현명한 방식에 박수를 보낸다. 그리고 본인의 영향력을 충분히 알고 결단력 있게 행동하는 용기에 너무나도 자랑스럽다.

이전부터 중국은 한복이 중국의 것이라고 주장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에 방탄소년단은 한복은 대한민국 고유의 옷이라고 강조하며 무대의상으로도 입고, 자체 콘텐츠에서도 종종 한복을 입고 언급해왔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콘서트 의상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옷 중 하나로 한복을 꼽았다. 슈가는 자신들의 노래 '아이돌'에서 입은 한복 의상이 가장 좋았다고 답하며  대한민국 고유의 의상이기 때문에도 그렇고, 슈트와 매치했는데도 잘 어울렸다고 말했다.  정국 영어로 한복은 '한국문화'라고 단호하게 설명했다. 또한 RM도 매우 편하다고  동의하며 가장 마음에 드는 의상으로 우리 고유의 의상인 '한복'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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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RM의 리더십

RM의 리더십은 공연 전 후회 없는 무대를 위한 파이팅으로 멤버들 사기를 돋우는 것, 무대 전 주의사항을 전달하는 모습, 당일 무대의 특성에 따라  요구사항 숙지시키는 모습 , 카메라 앵글의 특이점을 전달하는 모습, 전체적인 무대의 브리핑 사전 준비 및 동선 notice 등 곳곳에서도 드러난다. 또한 회사의 쓴 피드백을 인정 및 수용하고 멤버들에게 전달한다. 리더의 무게와 책임감 이겨내고 회사와 멤버 사이에서 모두가 다 기분 나쁘지 않게 마무리하며 다시 멤버들을 격려와 응원하는 참 리더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자신의 부족한 점은 다른 멤버에게 과감히 맡기기도 한다. 제이홉의 리드로 진행되는 모니터링에서는 모든 멤버가 참여한 자아성찰의 과정을 통해 성장하고 발전한다. 무대 위의 모습을 모니터링하면서 피드백 공유 및 해결방안 모색한다. RM은 방탄소년단의 멤버들의 장점이 각자의 역할을 분명하게 인지하고 있는 점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그는 다른 멤버의 의견을 존중하며 수용하는 리더의 모습을 보이며 오히려 내가 만능이었으면 참 힘들었겠다는 말도 한다. 자신이 부족한 면에서는 오히려 그런 부분에선 자신을 좀 버리고 얘기를 듣고 뭔가 대외적으로 음악이나 이런 것에서 역할을 할 게 있으면 다른 멤버들이 기꺼이 자신의 말을 들어준다고 설명한다. 이런 부분에서 방탄소년단은 서로 존중이 확실하다. 그것이 지금의 BTS, 방탄소년단이 최정상에 있게 한 굉장한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멤버들의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에서도 교과서에서나 나올법한 리더의 정석을 보여준다. RM은 리더로서 혼자 고군분투하는 상황이 분명히 있을 수 있을 테지만 방탄소년단은 말이 통하는 친구들이 모였다고 말했다. 따라서 말이 통하기 때문에 혼자 계속 입 닫고 싸울 필요가 없으며 서로 얘기를 하면 되고 의견의 일치가 나오지 않아도 서로 건네받을 수 있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시상식 전의 공식 루틴으로 멤버들끼리 모여서 각자 준비한 답변을 연습해보며 RM 옆으로 모여서 영어를 체크하는 멤버들의 모습의 모습은 정말이지 귀엽다. 서로 그 어떤 자존심 부리지 않고 격이 없이 서로를 돕고 격려하는 모습에서 방탄소년단이 가지는 팀워크를 볼 수 있다. 물론 그 가운데 영어 실력자 RM이 있어서 더욱 돋보인다. RM에게 각자 준비한 영어를 선보이는 멤버들의 모습이 천진난만해 보이는 것도 그들에게 여유로운 모습이지만 절대로 거만하지 않은 겸손한 모습으로 도움을 주는 리더 RM은 그저 '빛'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RM 하면 방탄소년단 노래의 가사를 빼놓고 말할 수 없다.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사랑하는 수많은 팬들은 그들의 노래의 가사에 매료되었다고 말한다. 그들의 노래는 누구나 공감할 만한 것이고 자신을 사랑하게 만들며 위로를 준다. 또한 멤버들도 자신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가사라서 더욱 몰입해서 부를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음악을 만들어내는 과정 속에서 가사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도 RM은 팀 내의 리더십을 발휘한다.

 

이런 RM에게 슈가는 참된 리더라고 표현했다. 회사와 멤버들 간의 중간에서 조율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고 진은 중요한 자리에 나가면 RM이 모든 짐을 떠안는 것 같은 모습 이리고 언급하며 항상 고맙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런 리더 RM, 남준은 오히려 자신이 운이 좋다고 말하며 이런 여섯 명의 멤버는 어디 가서도 못 만난다고 표현한다. 스케줄도 한 번도 펑크 안 낸고 자기도 자신을 다 믿지 못하는 가운데서도 그래도 리더라고, 자기를 이렇게 믿고 맡겨주고 너무 고맙다고 겸손하게 말한다. 

 

한국 문화의 힘, 문화 강국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참 리더

2019년도_이데일리문화대상_수상소감_BTS의_RM
2019, 이데일리 문화대상 수상소감 방탄소년단의 RM


마지막으로 RM의 잊지 못할 레전드 수상소감으로 글을 마치고 싶다. RM은 많은 곳에서 진정성 있는 진심 어린 수상소감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지만 특별히 문화적으로 BTS 방탄소년단이 대한민국 국민이란 사실이 너무도 자랑스러웠던 수상소감은 2019년 02월 26일에 있었던 이데일리 문화대상 대상 수상소감이다.

방탄소년단 BTS RM은 이날, 백범 김구 선생의 말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를 인용하면서 아래와 같이 말했다.  "문화라는 것은 실로 그 어떤 물리적인 힘보다 모든 경계를 무너뜨리는 가장 강력한 무형의 힘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비단, 제가 종사하고 있는 음악뿐만이 아니라 국악 뮤지컬 드라마 연극 무용 등 모든 문화 장르의 팬이자 혹은 소비자로서 그리고 이 문화들이 제 곁에서 숨을 쉬고 있고 제가 이 문화를 향유하면서 제가 사람으로서 사람이 사람다워진다고 생각하고 또 제가 하는 음악에도 많은 영감과 영향을 주고 있는 아주 강력한 사람을 사람으로 사람답게 만드는 그런 힘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영광스러운 자리에는 저희만 있지만 저희 이 곁에 빈자리에 저희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이 아티스트들을 도와주시는 많은 스텝분들 그리고 무엇보다 이 문화를 사랑해주시고 소비해주시는 모든 팬분들과 소비자분들을 꼭 기억해주셨으면 좋겠고요. 이런 많은 훌륭하신 문화계 종사자분들 가운데서 저희가 이 상을 받아도 될 자격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더 많은 전 세계에서 한국문화의 힘을 전파하라고 더 노력하라고 주신 상인 줄 알고 더 겸손하고 겸허하게 멋진 노력하는 방탄소년단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문화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BTS 방탄소년단, 멤버 7명 모두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이며, 그들에게 참된 리더, RM이 있어서 너무도 다행이란 생각이 들면서 같은 국민으로 너무나도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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