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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예능

뛰어난 실력과 따뜻한 리더십을 갖춘 아이키의 매력탐구

by BaeBora 2022.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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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컬러_허쉬컷_헤어스타일_아이키사진
아이키

월드 오브 댄스(WORLD OF DANCE)에서의 활약

아이키는 1989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났고,  본명은 강혜인이다.  활동명, 예명을 아이키(Aiki)라고 정한 이유는 키가 정말 아이 키만 해서라고 한다. 아이키의 키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밝혀진 정확한 키는 알 수 없으나 과거 한 방송에서 가수 '미 노이'의 키(157cm)와 거의 비슷한 것으로 봐서 150대 후반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 틱톡(TikTok) 댄스 챌린지 1 티어를 맡고 있는 아이키는 약 8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많은 인기와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아이키가 올린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 커버댄스에는 BTS가 직접 댓글을 달았으며, 미국의 래퍼 카디 비(Cardi B)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이키의 댄스 영상을 직접 올리기도 했다. 
과거에 아이키는 댄서 '코코'와 함께 '올레디(All Ready)'라는 듀오를 결성했는데, 댄스스포츠와 힙합이라는 조합의 한 영상이 세계적으로 엄청난 화제가 되었다. 그것은 기존의 댄스와는 전혀 다른, 완전히 새로운 올레디 만의 안무였다. 
아이키와 코코가 그룹명을 '올레디(All Ready)'라고 정한 이유는 이미 모든 춤이 가능하다는 의미에서 지었다고 한다.   그리고 우연히 올레디의 영상을 보게 된 미국의 NBC 방송사는 그녀들을 유명 댄스 프로그램, '월드 오브 댄스(WORLD OF DANCE)'에 한국 대표로 초대하고 여기서 아이키는 미국에서 춤으로 대중들을 홀려 버린다. 아이키가 속한 '올레디'는 팝스타 제니퍼 로페즈에게 '춤 깡패'라는 찬사를 받은 적이 있다. Top 댄서들을 모은 배틀 프로그램인 월드 오브 댄스(World Of Dance) 시즌3에서 이들은 세계를 놀라게 하는데, 특히 두 번째 라운드에서는 삼바 댄스로 1등을 차지하며 파이널 4위까지 오르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특히 당시 심사를 맡았던 제니퍼 로페즈와 니요(Ne-Yo)에게 극찬을 받았는데, 니요는 "앞으로 미국이 너희를 사랑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미국에서의 높은 인기는 역으로 한국으로까지 전해진다.   

댄스의 경계를 허물어 버리는 도전정신의 실력자

아이키는 사실 댄서가 되는 것이 꿈이 아니었다고 한다. 춤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중학교 3학년 겨울방학 때, 살을 빼려고 동네에 있는 댄스 학원을 등록하면서부터인데, 그게 마침 '라틴댄스'를 주로 하는 학원이었다고 한다. 이후 실력을 인정받은 아이키는 원장 선생님으로부터 '아기 강아지'를 뜻하는 격려를 들으며 삼바와 자이브, 차차와 같은 라틴댄스를 완벽하게 배우게 된다. 그리고 그녀 나이 스무 살, 라틴댄스 강사가 된다. 댄서 아이키는 대학시절 소개팅으로 지금의 배우자를 만나 졸업과 동시에 10개월 만에 결혼을 했다. 현재 초등학생 딸이 있으며 딸과 함께 패션잡지의 화보를 찍기도 했다. 
아이키의 패션 스타일은 세기말 감성의 복고풍 스타일부터 힙한 트레이닝복까지 소화가 가능하다. 또 그녀가 즐겨 신는 신발은 나이키의 덩크 시리즈 운동화를 즐겨 신는다고 한다. 

또한 아이키는 풍부한 표정을 가진 것으로도 유명한데, 그중에서 가끔 방송에 찡그린 표정을 짓고 나오기도 하는 것은 본인이 긴장했을 때 나오는 표정이라고 한다.  

젊은 층에게 댄스 스포츠는 힙합댄스보다 덜 주목받았다. 하지만 아이키는 이런 라틴댄스나 에어로빅 같은 안무를 힙합과 매치해버리면서 댄스의 경계를 허물어버린다. 대중들에게 이런 댄스 스포츠도 힙(Hip)할 수 있구나를 알려준 장본인이 아이키라고 생각한다.  아이키는 틱톡 영상 몇 개로 뜬 것이 아니라, 댄스 실력 이외에도 리더십과 다양한 인간적인 매력까지 겸비해 일명 '덕후 몰 이상'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모르면 몰랐지 알면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의 소유자라고 생각된다. 

 

24세에 결혼한 아이키는 25세에 아이를 낳았고 26세에 도전을 시작했다고 한다. 출산을 막 끝낸 한 아이의 엄마로서의 아이키는 꿈에 대한 갈증을 느끼고 꿈을 위한 도전들에 뛰어들었다. 지금의 모습과는 달리 과거의 아이키는 무대에 서는 것이 두렵고 무섭다고 했다. 하지만 그녀는 그것보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더 무섭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이런 도전정신이 지금의 아이키를 만들었다고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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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우먼 파이터에서 보여준 아이키의 따뜻한 리더십

아이키가 더욱 대중들에게 돋보이고 인기를 얻게 된 계기는 엠넷 Mnet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에서의 독보적인 리더십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녀는 초반 아이키와 아이들, 아이키만 보인다는 평가에 자신만 돋보이는 것에 안주하지 않고 동등하게 멤버들과 섞여서 해보는 것을 계속적으로 고민하고 연구하며 헤쳐나간 결과 좋은 결과와 모습을 보여주며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아이키의 리더십과 가장 대조를 이루는 강한 카르스 마의 소유자 모니카는 그녀가 이끄는 팀의 멤버들에게 기대치가 엄청 높은 친구들을 데리고 온 것이라 101%의 결과물을 뽑아내기 위해 거침없이 채찍질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모니카 역시 알려지지 않은 댄서들이 조금이나마 더 주목받길 원하는 바람으로 출연을 결심하였고, 그래서 메가 크루 미션에서 셀럽들이 미션에 참여한 것을 보고 분통을 터트리며 거침없는 소신 발언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해당 방송을 통해 대중에게 댄서라는 직업을 제대로 알리고 싶은 진심을 보여주었다.  따라서 메가 크루의 미션의 '데스페라도'처럼 자신이 생각하는 메시지를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100%가 아닌 그 이상의 능력을 발휘함으로써 대중을 단번에 사로잡는 무대를 만들고 싶은 마음이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되었다. 모니카의 이런 카리스마 있는 리더십은 그녀의 인성과 더불어 어나더 레벨의 실력이 기본으로 깔려있기 때문에 타당성과 설득력이 있는 멋진 리더십이 되기에 충분했다.

 

반면에 아이키는 유튜브 28만 명의 구독자 인스타 57만 명, 틱톡 82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이미 유명한 '인플루언서'댄서로서 자신의 제자들과 함께 엠넷 Mnet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에 참여하였고, 그녀는 제자들이 '스우파'를 통해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이 있다고 했다. 그래서 방송 초반 아이키는 경력이 높은 다른 크루에 비해 위축된 제자들을 걱정하며, '아이키와 아이들'이라는 말을 아주 싫어했다. 이런 훅(HOOK)을 이끄는 아이키가 수장으로서 보여준 리더십이 돋보이는 장면은 계급 미션에서 자신이 리더 계급에서 실수한 것에 대해서는 덤덤히 받아들였지만 어시스트 계급에서 선윤경이 워스트 댄서로 지목되자 "저희 윤경이 제가 본 것 중에 제일 섹시했습니다."라는 감동적인 멘트를 했고, 이 한마디는 위축된 훅(HOOK) 멤버들의 가슴속에 불을 지피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 결과 훅의 멤버들은 워스트 댄서 베틀에 두 번이나 나갔음에도 불구하고 모두 승리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어지는 K-POP 4대 천왕 미션에서는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 '아이키의 훅'이 아닌 '훅의 아이키'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생각해낸 기발한 아이디어로 전체가 하나로 보이게끔 만든 의상과 가발은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해당 미션은 결과적으로 훅에 대한 시선을 다르게 보는 확실한 계기가 되었고, 이는 아이키의 재치 있는 천재성과 팀원을 생각하는 마음을 같이 볼 수 있던 명장면이었다.

훅(HOOK)에는 나이 어린 미성년자 참가자들도 포함되어 있었는데, 그녀들은 방송 내내 자신들 때문에 다른 팀이 자신들을 얕잡아 볼까 봐 늘 걱정이었다. 심지어는 메가 크루 미션 때도 잠을 한숨도 못 자고 공연에 참석해 잦은 실수를 하게 되면서 자신감이 점점 떨어지고 있었다. 이때 아이키는 자신감 떨어져 보이는 그 친구들을 다독여주고 칭찬해 주었다. 그로 인해 이들은 자신감을 찾고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 성공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

 

메가 미션을 준비하면서 아이키의 훅은 즐거워 보이며 웃음이 떠나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녀의 재치 있는 입담과 멤버들의 밝은 에너지가 조화를 이루며 훅의 퍼포먼스로 고스란히 이어져 대중에게 기분 좋은 느낌으로 전달되었다. 아이키는 리더로서의 걱정은 혼자 삼키고, 채찍보다는 당근을 주며 멤버들을 자신과 같은 눈높이로 대하고 즐기며, 도전하는 것을 최우선시하면서 크루를 이끄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매우 인상적으로 보이기에 충분했다. 이 같은 모습은 현재 방영되고 있는 MBC '방과 후 설렘'에서도 가장 나이가 어린 '1학년'그룹의 담임선생님 역할을 맡으며 아이 엄마로서의 따뜻함, 리더십, 그리고 실력과 다양한 매력으로 대중을 다시 한번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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