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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예능

싱어게인2 최고의 기대주, 64호 가수 서기 이다연

by BaeBora 2021.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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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2 64호 가수, 서기

음악 오디션 프로들은 많고 많지만 JTBC 싱어게인은 이름 그대로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무명가수들, 숨겨진 보석 같은 가수들을 만날 수 있어 신선한 프로였다. 시즌 1을 통해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 등의 가수들이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지게 되었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을 수 있으며 진행자인 이승기 그리고 심사위원장인 유희열을 비롯하여 이선희, 윤도현, 김이나, 규현, 선미, 이해리, 송민호 여덟 명의 심사위원이 각각 4명씩 시니어와 주니어 심사위원으로 나뉘어 세대별 심사평을 들을 수 있는 것 또한 신선한 포인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자극적인 심사평 대신 따뜻하면서도 공감 가는 심사평을 듣는 것 또한 불편하지 않게 시청할 수 있는 점이고 대기실의 모습조차 타 오디션 프로에서의 악마의 편집 같은 것은 찾아보기 힘들고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들이 전반적으로 따뜻한 음악 오디션 프로라서 좋아하게 된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7080 세대의 음악을 원곡 감성 그대로 표현해 극찬

싱어게인 시즌1에 이어 시즌2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 유독 눈길이 가는 참가자가 있다. 그녀는 바로 김이나가 덕후 몰 이상이라고 언급한 64호 가수이다. 작사가이자 심사위원인 김이나는 스타일이 본질보다 앞서 있으면 재미가 없다. 그런데 원곡의 본질만으로 잘 그려낸 감정선을 극찬했다. 그리고 자연산 화이트 치아와 핑크빛 새로운 세포들, 솜털이 보이는 것 같은 앳된 모습, 그리고 10대 특유의 형광 백색의 흰자위 새 생명이 체감되는 듯한 싱그러움...이라고 까지 작사가다운 면모를 뽐내며 표현해 많은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선희 역시 7080 세대의 음악을 리메이크했을 때 요즘 가수들이 스타일과 음악적으로 이해하기 때문에 표현할 때는 높낮이의 어느 부분이 비어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64호 가수가 표현해낸 것은 내추럴한 모습으로 원곡의 감성을 그대로 공감하고 표현해낸 점을 최고로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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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I NEED YOU 댄스로 반전 매력 발산

이후 64호 가수는 처음 소개할 때 방탄소년단 음악을 좋아하는 팬이라고 했듯이 I NEED YOU 노래에 맞춰 춤을 춰서 굉장한 놀라움과 전 무대와의 차이로 더욱 큰 매력을 발산했다. 그리고 수많은 댓글로 방탄소년단의 팬덤인 아미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게 된 64호 가수의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하는 마음이다.

싱어게인 2 64호 가수는 이름은 이다연으로 2002년생, 2021년 기준으로 올해 스무 살이 된 가수이다. 2020년 앨범 과제로 데뷔하였고 그 외의 앨범으로는 그때, 엄마 아빠, Rest 등이 있다. 고등학교 때 경향 실용음악콩쿠르 보컬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현재 씨엔디(C&D)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이다. 롤모델은 아이유이며, 활동명 '서기'는 항상 대중 앞에 서있겠다는 의미로 지었다고 한다. 추천곡에는 그때(Go back), 엄마 아빠, 과제 (Homework), 팔랑귀(Gullible), Rest 등이 있다.

64호 가수가 부른 '그리움만 쌓이네'는 어떤 곡?

64호 가수는 '나는 7080 가수다'라고 소개한 만큼 그 시대의 음악의 소화력이 상당히 좋다. 이번 오디션 곡 '그리움만 쌓이네'도 대표적인 7080 감성의 곡으로 1979년 발표된 여진(원곡)의 곡이다. 이 곡의 원곡자 여진은 본명이 남궁 은영으로 고등학교 때부터 작사 작곡까지 하였고, 서울대학교 성악을 전공하였으며 싱어송라이터로 앨범을 내고 나서 중학교 음악교사로 발령받고 그 후 방송활동은 하지 않았다고 한다.
싱어게인 2에서 64호가 부른 '그리움만 쌓이네'는 노영심을 비롯 주현미, 이정, 솔라, 김필, 윤민수, 다비치 등 많은 가수들이 부르고 리메이크하였다.

싱어게인 시즌 2의 64호 가수 서기의 앞으로 소화해낼 7080 세대의 다양한 음악과 방탄소년단 BTS 곡에 맞춰 춤을 추는 그 나이에 맞는 에너지 넘치고 힙한 느낌까지 다양한 음악적 면모가 기대되는 가수이다. 싱어게인 2를 통해서 가장 대중들에게 알려질 가수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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