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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2021 AMA, BTS을 향한 미국 셀럽들의 반응

by BaeBora 2021.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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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AMA, 'Butter' 퍼포먼스 얼마나 대단했나?

2021 AMA, BTS 'Butter'

2021 AMA에서의 방탄소년단의 무대는 자신들의 콘서트장을 방불케 할만한 반응들로 뜨거웠다.  특별히 BTS의 이번 'Butter' 무대는 미국 공중파 전체 종합 시청률 1위를 기록하였으며, 미국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하는 등 엄청난 반응을 일으켰다.

이는 BTS의 팬인 아미들의 반응뿐만 아니라  미국 현지 내로라하는 셀럽들도 함께 뜨거운 반응을 보여줌으로써 방탄소년단의 인기가 얼마나 대단한지를 가늠케 하는 부분이었다.

그들의 무대를 향한 리액션, 환호와 감탄의 모습, 자녀들까지 방탄소년단 자리에 데려와 인사시키고 사진을 찍는 모습들은 셀럽이기 이 전에  아미 자녀를 둔 여느 보통 부모의 모습이기에 팬으로서 낯설면서도 기분 좋은 흐뭇함을 안겨주기에 충분했다.

방탄소년단에게 팬심으로 다가온 아티스트들

올리비아 로드리고, 홀리에타 베네가스,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와 조 위스, DJ 디플로, 미키 가이튼은 BTS에게 먼저 다가와 인사와 악수를 건넸으며, 무엇보다 AMA 생방송 라이브 무대 도중 방탄소년단을 발견하고는 뷔에게 다가가 악수를 건넨 기브온. 갑작스러운 기브온과 뷔의 약수 장면은 수많은 현지 팬들과 시청자들로부터 큰 환호를 불러일으켰으며 연일 화제가 되었다.

보이즈 투 맨의 멤버 숀스톡맨과 그의 딸 그리고 BTS

미국 최대의 TV 프로덕션 회사인 딕 클락 프로덕션의 사장, 마이크 마한은 자신의 아이들을 방탄 멤버들에게 인사시켜주고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며 자랑하는 여느 아미 팬을 둔 학부모 같은 모습을 보여 주었고, 대중음악 역사상 가장 성공한 알앤비 그룹인 '보이즈 투 맨'의 멤버, 숀 스톡맨 역시 자신의 딸과 함께 BTS와 찍은 사진으로 기뻐하는 모습도 매우 흥미로웠다.

또한 방탄소년단의 오랜 팬임을 밝힌 카디 비와 제이홉과 '치킨 누들 수프'로 함께 콜라보를 했던 가수 배키지 역시 방탄소년단의 모습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모습에 팬들의 마음이 더욱 따뜻해질 수 있었다.

미국 현지의 연예인들의 연예인, BTS

방탄소년단 BTS는 이미 두터운 전 세계 팬층을 넘어 이젠 미국 현지뿐만 아니라 전 세계 아티스트들의 연예인, 연예인들의 연예인인 것엔 이젠 두말하면 잔소리. 과연 이들의 인기의 정점은 어디까지일까. 필자의 학창 시절에 해외 아티스트들이 국내에 오면 그들의 내한공연 소식이나 인터뷰들을 손꼽아 기다리고 설레는 모습으로 지켜보았던 그때의 느낌이 떠오른다.

그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보이그룹, 뉴키즈 온 더 블럭

특히 뉴키즈 온 더 블록의 노래에 맞춰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추는 BTS의 모습이나, BTS의 무대를 흐뭇한 모습으로 바라보며 호응하는 뉴키즈 온 더 블록의 모습이라니! 이들에게 어쩌면 낯선 나라의 일곱 명의 아티스트가 보여주는 화려하고 시선을 사로잡는 퍼포먼스가 얼마나 환상적이고 매력적으로 다가올지 충분히 이해가 되기도.

뉴키즈 온 더 블록과 방탄소년단이라니!

그래미 수상은 이젠 BTS의 목표이기보다 그래미의 남은 숙제일 뿐

BTS가 북미권에서 인기의 반응이 오기 시작할 무렵, 그냥 타오르는 불씨 같은 인기일까 우려했던 때도 있었지만 차근차근 발전하며 더욱 멋진 모습과 인기를 보여주는 방탄소년단. 어쩌면 그들의 최고의 정점은 지금이 아니라 아직 오지 않은 것일 수 있다.

매번 다음 과제와 도전에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겠지만, 언제나 늘 기대 이상의 것을 보여줬던 방탄소년단. 이제 남은 제64회 그래미는 BTS의 남은 과제가 아닌 그래미가 내놓아야 하는 응답일 뿐. 이젠 조금 더 가벼운 마음으로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성숙하고 음악적인 깊이와 지금처럼 멋진 모습으로 오래 우뚝 서있길 응원하며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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