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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BTS 뷔, 방탄소년단의 입덕요정인 까닭은?

by BaeBora 2021.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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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BTS 뷔, 김태형 때문에 입덕하다.

방탄소년단 입덕요정은 뷔, 김태형

나는 방탄소년단 BTS의 늦덕 40대. 음악 좀 들을 줄 아는 블로거. ARMY가 되어 BTS팬을 자처한 기간은 초창기 팬들에 비해 짧을 지 모르지만 그 누구보다 짧은 기간 BTS 음악을 샅샅이 뒤져서 탈탈 털어 많이 듣고, 그들의 각종 리얼리티 프로그램 및 자체 예능 프로그램까지 섭렵하여 각 멤버들의 음악적 개성과 매력은 물론, 생활 속에서 묻어나오는 자연스러운 성품과 성격의 매력까지도 너무나도 잘 파악하고 있다고 자부할 수 있다.

 

전 세계의 많은 BTS의 팬들, ARMY들은 대부분 방탄소년단 일곱명 모두의 매력을 잘 알고있기에 그 어떤 그룹의 팬들보다 ALL팬들이 많다. 그렇지만 BTS에 입덕하게 된 계기가 된 특별한 멤버, 최애 멤버는 다들 한 명씩 가슴에 품고 있을 터! 요즘 가장 떠오르고 BTS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한 눈에 눈길을 사로잡는 멤버가 있었으니 그는 단연코, 뷔 '김태형'일 것이다.

 

나 역시 '작은 것들을 위한 시'에서의 도입부를 맡은 뷔의 비주얼과 목소리에 방탄소년단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후 '다이너마이트' 안무영상을 보면서 뭔가 각잡혀 있는 댄스가 아닌 후리한(?) 댄스, 그래서 더 간지나고 눈길을 끄는 매력에 뷔 직캠 영상까지 찾아보다가 여기까지 오게 된 것 같다. 따라서 나의 방탄소년단 입덕요정은 '뷔' 김태형이다. 도대체 그의 매력은 과연 무엇이길래, 노래 한 곡의 분량이 많지도 않음에도 불구하고, 안무할 때 센터도 아닌, 앞 줄이 아닌, 뒷 줄에서 춤을 출 때에도 한 눈에 눈길을 사로잡는 것일까? 

뷔 만의 매력, 세계 1위 미남

나는 개인적으로 솔직히 '장동건'처럼 이목구비가 뚜렷한 미남형 연예인을 좋아하지 않는다. 누구나 다 미남으로 손꼽는 '차은우'에게도 그다지 매력을 느끼지 못하며, 오히려 내가 요즘 좋아하는 배우는 '류준열'과 '최우식'이다. 그만큼 비주얼이 화려한 스타보다는 무쌍의 담백하게 생기면서 매력이 있는 훈훈한 훈남에게 더 매력을 느끼는 타입이고, 의외로 쌍커플이 진한 서구형 미남의 얼굴보다 무쌍의 훈훈한 외모의 훈남에게 매력을 느끼는 여성들이 많다는 것은 여성들은 모두 공감할 것이다.

 

그러니 뷔의 비주얼은 오묘하다. 뷔가 '세일미' 세계 1위 미남으로 꼽힐 만큼 미남인 것은 분명하지만, 단순한 미남이 아닌 동서양의 아름다움을 모두 갖춘 매우 신비로운 매력과 그저 잘생김에 그치지 않는 독보적인 아우라까지 갖추고 있어 단연코 본투비 아이돌이라고 생각된다.

옆모습을 보면 그 페이스 라인이 매우 그림 같고, 눈은 매우 크면서도 쌍커플로 인한 큰 눈이 아닌 무쌍으로 동양적인 매력까지 갖추고 있으며, 무엇보다 그냥 외적인 매력에 그치는 것이 아닌 뷔의 에티튜드에서 오는 아우라 그것이 그의 매력의 정점을 찍는다. 그 아우라는 대체 어디서 오는 것일까? 그것은 분명히 뷔의 차별화된 '내면의 매력'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예술적 감성과 순수한 4차원의 매력

아무리 겉모습이 예쁘고, 멋진 사람도 그 내면이 매력적이지 않으면 향기가 없게 느껴지고, 호감이 오래 갈 수가 없다. 방탄소년단의 '뷔'는 무대 위에서는 호랑이 같은 카리스마를, 무대 뒤에서의 모습은 공격력 0의 곰돌이 같은 모습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저 순둥순둥한 모습만이 아닌 그의 예술적인 감성과 순수함, 그리고 남들과는 다른 생각과 사고를 지닌 4차원적인 창의적인 매력은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인터뷰를 통해 때론 엉뚱방뚱한 모습을 가진 뷔가 사실은 천재가 아닐까 한다는 말이 정말이지 이해가 되기도 한다.

특히 고정된 사고에 막혀있는 규범형 인간인 내가 보기에는 무언가 부럽기도 하고 동경의 대상처럼 느껴지기도 한 부분인데, 나 같은 일반인보다 다른 아이돌이나 아티스트들은 정말이지 뷔의 이런 면모가 매우 부러운 요소일 것 같다. 왜냐하면 그는 노력형 아티스트라기 보다 (뷔가 아트스트로서 노력을 덜 한다는 의미가 아닌) 타고난 아티스트라는 점, 태생이 본투비 아이돌이기 때문이다.

뷔만의 독보적인 보이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의 가수로서의 유니크함을 꼽고싶다. 물론 그가 무대하는 모습 중 비주얼, 댄스 모든 것들이 대중을 사로잡지만 나는 그의 목소리를 주목하라고 말하고 싶다. 꼭 화면으로 그를 보지 않아도 이어폰을 꼽고 방탄소년단의 음악에만 집중해도 뷔의 목소리는 독보적이다. 다른 아이돌에게서 들을 수 없는 소울풀한 저음, 그리고 폭넓은 음역대, 그리고 음악적 감수성... 모든 것이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 

 

방탄소년단 BTS의 노래가 음역대가 높은 편이며(여성들이 부르기에도 높은 음), BTS 보컬라인 정국, 지민, 진 모두 높은 음에서 안정적인 보컬을 보여주는 반면, 그 중 바리톤 음색의 뷔가 BTS 노래 전체를 더욱 안정감있고 듣기에 편안하게 하며, 독특하고 유니크한 매력을 갖게 해주는데 일조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DNA'에서의 도입부나 '작은 것들을 위한 시'의 뷔 보컬파트, 'Anpanman'의 후렴파트 등에서 뷔의 목소리의 매력을 더욱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더 깊은 뷔의 음색에 흠뻑 빠지고 싶다면, 단연코 뷔의 솔로곡들을 꼭 한 번 찬찬히 들어보길 추천한다. 스티그마(Stigma), 싱귤래리티(Singularity) 그리고 네시(4 O'CLOCK) 풍경(Scenery), 윈터베어(Winter Bear) 등...

 

화려한 비주얼과 눈길을 사로잡는 아우라, 내면적인 감수성과 예술성 그리고 가수로서의 독보적인 음색까지 그의 매력에 한 번 빠지면 출구란 없다. 부디 아름다운 뷔, 김태형의 아이돌을 한층 뛰어넘는 뮤지션과 아티스트의 행보를 꾸준히 건강하게 오래 오래 볼 수 있기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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