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의 영원한 안무팀장, 댄스머신 제이홉
제이홉, J-HOPE, 정호석은 1994년 2월 18일생으로 광주광역시 북구 일곡동에서 태어났다. 그래서 광주 전라도 사투리를 하기도 한다. 방탄소년단 멤버들 중에는 경상도 출신이 4명(슈가, 지민, 뷔, 정국)이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이홉의 전라도 억양이 워낙 강해서 4명의 경상도 멤버들이 오히려 전라도 억양에 전염되기도 할 때가 있다고 한다.
제이홉은 방탄소년단의 안무팀장으로 태생부터 춤을 추기 위해 태어난 것 같은 BTS의 안무팀장이다. 데뷔 전 연습생 시절부터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안무 연습을 맡아서 도와주었다고 하며, 강약 조절과 유려한 춤 선 등 보는 사람의 시선을 압도하는 마성의 매력적인 댄스 실력을 소유하고 있다.
무대의 아래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비글미, 개그 캐릭터 포지션을 담당하기도 하며, 늘 유쾌함과 웃음을 주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선사한다.
따뜻하고 눈물 많은 감수성 풍부한 성격의 애교 장인
제이홉의 mbti는 ESFJ 친선도모형으로 동정심이나 동료애가 많으며 친절하고 타인을 잘 돕는 따뜻한 성격이라고 한다.
자기소개할 때, "I'm your hope. You're my hope, I'm J-hope."이라는 문구를 멘트로 쓰며, 희망이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을 늘 표현한다.
그러나 가끔 너무 피곤하고 힘이 들 때에는 그런 희망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것에 대한 압박감을 느낄 때도 있다고 고백한 적도 있다.
예능에서 적극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며 입을 벌리고 활짝 웃을 때 보는 사람마저 기분이 좋아지지만 사실 속마음은 여린 편이며, 상처 받으면 티 내지 않고 마음에 담아두는 편이라고 한다. 그래서 쌓인 게 터지면 걷잡을 수 없다고 한다. 팀 내 슈가가 브이 라이브를 통해 화나면 가장 무서운 멤버로 제이홉을 꼽았다. 특히 잠을 못 자면 굉장히 예민해진다고 한다.
겁도 많고 눈물이 많고 감수성이 풍부한 성격 2016년 11월 방탄소년단이 데뷔 후 첫 대상을 받았을 때 무대 위에서 가장 먼저 눈물을 쏟은 멤버 중 한 명이다.
현재는 방탄소년단의 애교 장인으로 불리고 있지만 사실은 과거 연습생 시절 애교가 거의 없는 성격이었다고 한다. 소속사에서 공식적으로 '후천적 애교쟁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하지만 집안에서 막내였던 제이홉은 원래 애교가 잠재되어 있다가 툭툭 튀어나온 것이 아닌가 싶다. 그는 활동을 하면서 성격에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본인의 활동명 예명인 제이홉 HOPE 희망이 본인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 같다고 말한 적이 있다.
개구쟁이 아들이 교사인 아버지의 응원을 받기까지
학창 시절 짓궂은 골목대장이었다고 하며 중학교 때는 매점이 없어서 담을 넘은 적도 있을 정도였지만 고등학교 때는 아버지가 같은 학교 교사여서 그럴 수 없었다고 한다. 자신이 춤에 진심이어서 시험 기간에도 공부 대신 아버지에게 인정을 받기 위해 무음악에 팝핀과 여러 춤을 보여드리기도 했다고 한다. 지금은 아버지가 제이홉을 믿고 든든한 응원을 보내주신다고 한다.
두 번째 정규앨범 WINGS에는 제이홉의 솔로곡 MAMA가 수록되었다. 자신의 어머니에 대한 노래이며 이 노래를 들으신 아버지도 무척 대견해하셨다고 한다.
제이홉이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제일 좋아하는 과일은 멜론과 딸기, 최애 빵은 마늘 빵이라고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입맛이 점점 바뀐다고 하면서 전에는 좋아하지 않았던 파인애플 피자를 좋아하게 되었고 한국인에게 익숙하지 않은 망고 밥도 즐겨 먹는다고 한다. 또한 호불호가 강한 민트 초코를 좋아하는 대표적 민초 파이며 좋아하는 차 역시 페퍼민트차라고 한다.
RM은 식빵의 가장자리를 싫어해서 빵을 먹을 때 가장자리를 잘라내면 제이홉이 가져간다고 한다.
세상에서 제일 무서워하는 것은 벌레이며 귀신을 보고 무서워하는 영상이나 멤버들과 바나나보트 위에서 혼자만 경직된 모습 등을 볼 수 있다.
자체 예능 프로그램에서 귀신을 보고 방탄 멤버들이 아무도 놀라지 않아 제작진들이 실망하였으나 제이홉이 많이 놀라는 모습을 촬영할 수 있어서 제작진들이 가슴을 쓸어내렸다는 에피소드도 있다. 또한 방탄소년단 팀 내에서 피어싱을 착용하지 않은 멤버인데 무서워서 하지 못했다고 하며 대신 귀찌를 착용한다.
뛰어난 사복 센스와 패션감각
제이홉은 사복 센스가 뛰어난 걸로도 화제가 되기도 한다. 심플, 시크, 유니크를 넘나드는 그의 착장 센스는 놀랍다.
어떤 콘셉트의 의상도 놀라운 소화력과 예쁜 핏을 자랑한다. 약간 과할 법한 착장도 굉장히 잘 어울린다.
방탄소년단 데뷔 전 비하인드
과거 제이홉은 연습생 시절 빅히트를 퇴사하기로 결심한 적이 있으며, 그때 당시 15살의 정국이가 그런 제이홉을 부둥켜안고 엉엉 울었다고 한다. 팀 내 리더인 RM이 제이홉을 다시 데리고 와야 한다고 설득했고 이 때문에 제이홉이 다시 빅히트에 합류하게 되었다는 일화가 있다.
예능 천재 모먼트
BTS는 미국의 카풀 가라오케 (Carpool Karaoke) 프로그램에서 MC와 가수가 차 안에 함께 탄 채로 대표곡들을 드라이브 내내 함께 부르는 콘셉트를 가진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있는데, 차량의 한가운데 앉아 있었던 제이홉이 방송 내내 밝은 리액션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영상 내내 웃고 있고 좋은 에너지를 주고 있는 제이홉을 향해 시청자들은 그가 누구인지, 너무 귀엽고 같이 친구를 하고 싶다는 등의 굉장한 반응을 얻었다고 한다.
출중한 랩 실력의 소유자
방탄소년단에서 메인 댄서이자 서브 래퍼를 맡고 있는 제이홉의 싸이퍼를 듣다 보면 놀라운 랩 실력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어릴 적부터 랩을 해왔던 것이 아니라 빅히트에 들어와서 처음으로 랩을 배웠다고 한다. 독특하고 개성이 있는 랩 라인으로 슈가도 인정할 정도로 댄스만큼이나 랩에 탁월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2019년에 발표한 'Chicken Noodle Soup'에서는 광주에서 지냈었던 스트릿 댄서 시절의 자신의 이야기가 녹아져 있다. 제이홉은 이 곡을 자신이 원하는 음악이며, 또 자신이 누구인지 표현할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적이 있다.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기부천사
또한 방탄의 제이홉은 공식적으로 밝혀진 누적 기부액만 무려 7억에 달하는 기부천사이다. 이 누적액은 심지어 아동 옹호 대표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기부한 금액만을 합산한 금액이라고 한다. 어린이날 같은 기관을 통해 폭력의 피해에 노출된 아프리카 탄자니아 아동들을 위하여 후원금 1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로써 그는 재단에 1억 원 이상 후원한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인 '그린 노블 클럽'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위기 가정 아동들을 위해서도 1억 원을 전달한 바 있으며, 본인의 생일을 맞이하여 1억 5000만 원을 기부하기도 하며 팬들에게도 선한 영향력을 전달한다.
제이홉은 전 세계적으로 고통받는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해외 아동들에게도 따뜻한 나눔의 마음이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국내 아동 지원에 이어서 해외 아동을 위한 후원을 하게 되었다고 기부 이유를 전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을 늘 에너제틱하게 흥탄 소년단으로 잘 이끌어가고 있는 제이홉. 제이홉이 없는 방탄소년단을 상상할 수 있을까? 방탄의 대표 선샤인. 비타민이자 우리들의 희망, 무대 위의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 무대 아래의 웃음기 가득한 애교, 늘 긍정적인 에너지와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는 제이홉, 정호석의 앞으로의 발전과 음악적 행보를 응원한다.
'BT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탄소년단 멤버별 MBTI 성격 분석 (0) | 2021.12.13 |
---|---|
BTS 슈가 참여곡 Girl of my Dreams 미국 아이튠즈 1위 (2) | 2021.12.12 |
방탄소년단 BTS 슈가의 반전 매력의 모든 것 (0) | 2021.12.10 |
시인이 꿈이었던 김남준에서 방탄소년단 RM이 되기까지 (0) | 2021.12.09 |
드레이크도 손절한 그래미, 이번에도 BTS 외면할 수 있을까? (0) | 2021.12.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