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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BTS 방탄소년단, 2022 그래미 올해가 절호의 찬스

by BaeBora 2022.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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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회그래미_방탄소년단_레드카펫사진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BTS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해 그래미 어워즈 결국 연기

미국 내 코로나 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여파로 제64회 그래미 어워즈가 결국 연기되었다.  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리코딩 아카데미와 주관 방송사인 CBS는 오는 31일 로스앤젤레스(LA) 크립토 닷컴 아레나(옛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예정되었던 그래미 시상식을 결국은 미루기로 했다. 리코딩 아카데미와 CBS는 성명에서 제64회 그래미 어워즈의 새로운 날짜가 발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국 그래미 측은 세계적인 스타 그룹들이 2022 그래미 어워드에 참석하는 만큼 아티스트와 방송 관계자 스텝들 그리고 생방송을 현장에서 지켜볼 관객들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해 부득이하게 시상식 일정을 변경하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불과 작년 2021년 그래미 어워즈 때도 똑같은 상황으로 일정이 3월로 옮겨졌었는데, 올해도 역시 마찬가지로 연기되면서 2년 연속 시상식 스케줄 자체가 변경되는 상황이 되었다. 

작년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미국 레이디 가가와 테일러 스위프트, 드레이크를 제치고 방탄소년단 BTS의 무대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의 무대를 본 미국 남녀노소 모든 세대가 BTS의 무대매너를 보고 매료되었다. 이는 미국 팝 음악에는 없는 화려한 단체 칼 군무에 미국 일반 시청자들은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야외 배경을 무대로 한 다이너마이트의 탄탄한 보컬, 매력적인 무대매너와 퍼포먼스에도 흔들림 없는 보컬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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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에게는 오히려 절호의 찬스

올해도 BTS는 그래미에서 유력 수상 후보로 공식 노미네이트 된 부문과 관련하여 그래미 위원회 심사위원들 후보 투표 일정과 결과 발표까지 전부 일정이 재조정될 것으로 확인된다. 여기서 수상 결과에 큰 변동이 있을 것이란 미국 전문가들의 예측이 있었다. 
미국 방송에 출연한 그래미 전문가 패널에 의하면 당연히 그래미 수상자를 뽑는 그래미 심사위원회 구성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이란 발표와 동시에  오히려 방탄소년단에게 절호의 찬스 기회일 수도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 기존의 20대 보수적인 백인 남성들이 그래미 심사위원 대다수를 차지했었지만, 미국 내 팬데믹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심사위원 숫자가 많이 줄었고, 이 과정에서 보수적인 백인 남성들의 심사위원의 비율이 많이 낮아졌다고 전해진다. 이런 이유로 여성과 팝 업계 관계자들로 해당 자리가 채워지면서 방탄소년단 BTS의 그래미 트로피 수상 확률이 올라갈 수 있다는 예측이다. 

 

그래미의 변화 기대해도 좋을까

그동안 방탄소년단은 그래미 집계의 모든 종목에서 가장 뛰어난 점수의 그래프임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도 심사위원의 선택에서 고비를 맞았었다. 그 원인 중 하나는 미국의 초대형 소속사로부터의 로비가 없는 점,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힌 보수적인 백인 심사위원들 그중 대다수가 이삼십 대 젊은 남성이라는 사실로 분석되면서 공정성 문제는 늘 논란이 되어 왔었다. 

그래서 그래미는 변화를 약속했으나 이는 후보 선정에서부터 지켜지지 않은 모습들이 보였고 결국 팬데믹이라는 변수가 견고하게 자리 잡고 있던 인종차별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실마리가 될 수도 있다는 의견이 주목된다.  지지부진하게 아무도 해내지 못한 그래미의 변화, 결국엔 팬데믹의 효과로 그래미가 그동안의 논란들을 씻어내고 전 세계 음악팬들이 기대하는 변화가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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