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과 방탄소년단 정국의 만남이 기대되는 이유

박재범과 방탄소년단 정국

박재범과 BTS 정국이라니!

나는 꽤 다양한 음악적 장르를 가리지 않고 들어오며 성장했다. 그러나 아이돌이나 보이그룹의 음악은 그다지 들어보지 않았는데 코로나 기간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하나하나 듣다가 굉장한 팬이 된 이후로 내 플레이리스트에는 거의 방탄소년단의 노래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일을 할 때나 차 안에서나 거의 대부분의 음악을 듣는 시간에 BTS의 음악만을 듣게 되었다. 

그런데 박재범은 지난달 아이유와 신곡 'GANADARA'를 발매한 후 박재범의 음악을 거슬러 올라 듣다 보니 방탄소년단의 음악과 상당히 잘 어울릴 것 같다는 나만의 생각을 조용히 하던 차에 방탄소년단이 국내 입국하자마자 BTS 정국과 박재범의 만남의 소식이 들려와 정말 너무 깜짝 놀랐다. 요 며칠간 BTS와 박재범의 음악적 만남을 혼자서 상상해보았기 때문에 나만 아는 놀라움이랄까. 그런데 많은 방탄소년단의 팬들과 박재범의 팬들이 이 둘의 만남을 반기고 있다. 

박재범이 본 방탄소년단 정국의 첫인상

가수 박재범이 4월 19일 공식 SNS에 정국과 함께 찍은 사진 2장을 올리며 두 사람의 만남을 알렸다. 그리고 박재범은 정국의 첫인상을 정상에 있으면서 겸손하고 계속 발전하려는 마인드를 가진 멋진 남자라고 표현했으며 심지어 복싱도 잘한다는 언급까지 했다. 이어서 영어로 정국을 만난 이후 왜 방탄소년단이 뜨거운 사랑을 받는지 알게 됐다며 정국에게서 받은 인상을 겸손하고 유능하다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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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은 박재범과 정국이 작업실에서 다정한 포즈를 취한 모습으로 이 둘이 작업실에서 만난 만큼 둘이 음악적 컬래버레이션을 이루진 않을까 팬들이 기대감을 가지고 추측하고 있으며 이들의 조합을 뜨거운 반응으로 반기고 있다. 이 둘의 어떤 음악적 작업의 결과물이 나온다면? 음악팬으로서 너무나 큰 선물이 될 것 같다.   

 

BTS 정국이 만난 박재범은 누구?

그렇다면 방탄소년단 BTS가 국내 입국을 하자마자 정국이 만난 박재범. 그는 누구인가?
박재범의 영어 이름은 제이팍 Jay Park이며 1987년생이다. 정국과 10살 차이라니. 그러나 외모적으로도 음악적으로도 전혀 나이와 세대의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그는 동안이며 트렌디한 감각의 음악을 하고 있다.  
그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태어나 자랐고 한국 대중음악상에서 2013년과 2015년 두 차례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으로 선정되었고 2017년 올해의 음악인, 최우수 알앤비&소울(음반) 수상으로 대한민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미국인 힙합 R&B 뮤지션 겸 사업가이다.

2008년 보이그룹 2PM으로 데뷔한 후 그다음 해에 탈퇴, 이후 싸이더스 HQ기획사와 계약하고 솔로로 재데뷔하였고 2013년 계약기간 만료 후 같은 해 10월, 힙합 레이블 AOMG를 설립했다. 2017년엔 프로듀서 차차만론과 글로벌 마켓을 염두에 둔 H1GHR MUSIC을 설립, 2022년에는 직접 설립하고 이끌던 AOMG와 H1GHR MUSIC의 사장직을 사임하고 새로운 연예기획사 MORE VISION을 설립했다.

또한 박재범은 2018년 SOJU라는 곡을 낼 때 아이디어를 얻어 본인의 취향이 가미된 증류식 소주사업으로 여러 곡의 가사에서 원소주를 언급하기도 했으며, 2022년 3월 말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박재범의 원소주는 인기리에 판매되어 2022년 4월 19일 배송 가능한 물량보다 초과 주문을 받으면서 한동안 온라인 판매가 중단되기도 했다. 이는 배송 가능한 물량을 초과해 결제가 이루어진 것이 쇼핑몰의 시스템 오류로 온라인몰 서비스 재개 시점은 현재로서는 미정인 상태다. 현재 받은 주문분은 모두 발송하고 새 주문을 받아서 보내기까지는 약 한 달여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박재범과 정국은 팬들이 보기에도 공통점이 많아 보인다. 자기 관리가 무척 철저한 아티스트로서 바이브가 굉장히 비슷하다랄까. 이 둘의 만남 그 자체로 많은 음악팬들이 흥분하기에 충분해 보인다.